크림반도의 우크라이나 장교 '눈물의 결혼식'

크림반도의 친러시아 무장세력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마지막 거점이던 벨벡 공군기지를 포위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남녀 공군 장교가 눈물의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주례를 맡은 벨벡 공군기지 사령관 율리이 맘추르 대령은 결혼식이 끝난 뒤 기지를 부수고 들어온 무장세력에게 납치됐다.

벨벡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