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흥부가 기가막혀' 한우로 개사… 역시나 국악으로 승부

olleh 광고 화면 캡처 / 송소희
송소희

국악소녀로 인기를 모은 송소희가 한우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2014년 한우홍보대사로 송소희를 발탁하고 25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한우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국한우협회 이강우 회장과 강성기 위원장은 송소희에게 위촉패와 한우선물세트를 전달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려운 한우 농가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이와 관련해 송소희는 "소띠인 제가 우리 한우를 홍보할 수 있게 돼서 무척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제 또래를 비롯해 많은 국민들이 한우를 좀 더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우자조금은 송소희가 우리나라 전통 소리인 국악을 꾸준히 대중들에게 알리는 노력과 참신함이 한우 이미지와 잘 맞아 올해 한우홍보대사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송소희는 TV광고를 비롯해 한우직거래장터 등 주요 이벤트에 참여해 한우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국악풍의 신나는 가요인 '흥부가 기가막혀'를 편곡·개사한 한우송을 직접 불러 한우의 친근함을 대중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송소희 이번엔 한우를 노린다", "송소희 활약 지켜보겠다", "송소희 꾸준히 활동 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