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키이스트, 강세…中 텐센트 '김수현'에 홀렸나

키이스트가 세계 최대 게임 회사인 중국 텐센트의 투자 유치를 받는다는 소식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8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날보다 145원(5.22%) 오른 2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이스트는 이달 중순부터 텐센트와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는 키이스트 지분 10%가량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렇게 되면 텐센트는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우 배용준 씨(지분율 31.7%)에 이은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키이스트에 중국 기업 텐센트로부터 자금조달 추진 관련 보도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