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대표상품] 오비맥주, 정통 英國 스타일의 에일맥주…'에일스톤' 진한 맛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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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맥주인 카스를 내세워 국내 맥주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은 오비맥주가 올해 전략 제품으로 에일맥주 ‘에일스톤’을 선정했다.
에일스톤은 정통 영국 스타일의 프리미엄 에일맥주다. 오비맥주의 자체 기술로 만든 제품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진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나왔다. 에일맥주는 발효 중 효모가 탄산가스와 함께 발효액의 표면에 뜨는 상면발효 방식으로 만드는 맥주다. 주로 15~25도의 상온에서 발효된다. 숙성 기간이 짧고 향이 풍부하며, 쓴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에일스톤을 판매하기 시작할 계획이다. 브라운에일과 블랙에일 두 종류가 출시된다. 출고가격은 330mL 한 병 기준 1493원이다.
브라운에일은 알코올도수 5.2%로 나왔다. 홉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노블 홉’을 일반 맥주보다 3배 더 사용했다. 페일몰트를 넣어 짙은 아로마향을 낸다. 일반 공정에 비해 맥즙을 1.5배 이상 오래 끓이는 ‘LTBT(Long Time Boiling Technology)’ 공법을 활용해 향을 극대화했다. 블랙에일은 블랙몰트와 펠렛 홉을 사용한 제품이다. 흑맥주의 쌉쌀한 맛과 부드러운 거품을 구현했다. 고온 담금 방식인 ‘HTMI(High Temperature Mashing-In)’ 공법을 사용해 거품이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도수는 5.0%다.
에일스톤은 에일맥주를 뜻하는 ‘에일(ALE)’과 획기적 사건이라는 뜻의 ‘마일스톤(milestone)’에서 따온 ‘스톤’을 합친 것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블랙, 골드, 자주색을 사용했다. 영국의 랜드마크인 타워브리지와 빅벤을 브라운에일과 블랙에일 병에 담아 영국식 맥주라는 점을 표현했다. 특히 브라운에일은 타워브리지 이미지를 중심으로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클래식한 로고와 서체를 사용해 정통 영국 스타일을 표현했다.
에일스톤은 특별히 제작한 전용잔에 따라 상온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진하고 부드러운 에일맥주의 고유한 맛과 아로마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일스톤 전용잔은 성배 모양으로 잔 입구에 금색 테두리를 둘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잔 입구를 중앙보다 좁게 해 ‘에일스톤’ 특유의 풍부한 홉 향과 거품이 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전용잔은 에일스톤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 전무는 “오비맥주는 기존 에일맥주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화이트에일 ‘호가든’ 기술을 전수받아 이미 자체 생산하고 있다”며 “에일스톤 출시로 브라운에일과 블랙에일 등 모든 종류의 에일맥주를 생산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 전무는 또 “80년간 이어온 맥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일맥주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에일스톤은 정통 영국 스타일의 프리미엄 에일맥주다. 오비맥주의 자체 기술로 만든 제품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진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나왔다. 에일맥주는 발효 중 효모가 탄산가스와 함께 발효액의 표면에 뜨는 상면발효 방식으로 만드는 맥주다. 주로 15~25도의 상온에서 발효된다. 숙성 기간이 짧고 향이 풍부하며, 쓴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에일스톤을 판매하기 시작할 계획이다. 브라운에일과 블랙에일 두 종류가 출시된다. 출고가격은 330mL 한 병 기준 1493원이다.
브라운에일은 알코올도수 5.2%로 나왔다. 홉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노블 홉’을 일반 맥주보다 3배 더 사용했다. 페일몰트를 넣어 짙은 아로마향을 낸다. 일반 공정에 비해 맥즙을 1.5배 이상 오래 끓이는 ‘LTBT(Long Time Boiling Technology)’ 공법을 활용해 향을 극대화했다. 블랙에일은 블랙몰트와 펠렛 홉을 사용한 제품이다. 흑맥주의 쌉쌀한 맛과 부드러운 거품을 구현했다. 고온 담금 방식인 ‘HTMI(High Temperature Mashing-In)’ 공법을 사용해 거품이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도수는 5.0%다.
에일스톤은 에일맥주를 뜻하는 ‘에일(ALE)’과 획기적 사건이라는 뜻의 ‘마일스톤(milestone)’에서 따온 ‘스톤’을 합친 것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블랙, 골드, 자주색을 사용했다. 영국의 랜드마크인 타워브리지와 빅벤을 브라운에일과 블랙에일 병에 담아 영국식 맥주라는 점을 표현했다. 특히 브라운에일은 타워브리지 이미지를 중심으로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클래식한 로고와 서체를 사용해 정통 영국 스타일을 표현했다.
에일스톤은 특별히 제작한 전용잔에 따라 상온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진하고 부드러운 에일맥주의 고유한 맛과 아로마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일스톤 전용잔은 성배 모양으로 잔 입구에 금색 테두리를 둘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잔 입구를 중앙보다 좁게 해 ‘에일스톤’ 특유의 풍부한 홉 향과 거품이 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전용잔은 에일스톤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 전무는 “오비맥주는 기존 에일맥주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화이트에일 ‘호가든’ 기술을 전수받아 이미 자체 생산하고 있다”며 “에일스톤 출시로 브라운에일과 블랙에일 등 모든 종류의 에일맥주를 생산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 전무는 또 “80년간 이어온 맥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일맥주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