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새정치, 국민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7일 "새 정치란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이고,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정치"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처음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단 회의에서 민생 우선 주의를 강조하며 "우리 모두가 생각과 행동을 새롭게 하며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거짓 정치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양극화와 불평등이 민생을 붕괴시키는 나라의 아픈 현실을 다시 돌아보며 우리가 왜 창당했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적을 가진 이들은 과거에 어디 있었든, 과거에 어떤 이름으로 불렸든 이제는 새정치민주연합이란 이름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천안함 폭침 사건 4주년이었던 전날 북한이 노동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 당국의 도발 행위 중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