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일' 참외 벌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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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표적 여름 과일인 참외가 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들어 지난 25일까지 국산 과일 매출 중 참외가 18.2%를 차지해 딸기(33.1%)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27일 발표했다. 롯데마트 3월 과일 매출 순위에서 참외가 2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참외에 이어 사과, 토마토, 감귤이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참외는 보통 2월 초부터 출하돼 4~6월에 성수기를 맞는다. 참외 연간 매출의 70%가 이 시기에 발생한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보다 열흘 이상 앞선 1월 중순 참외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롯데마트도 작년보다 보름가량 이른 지난달 초부터 참외를 판매했다. 가격도 작년보다 10% 정도 하락했다. 참외 수요가 늘면서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배 증가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롯데마트는 이달 들어 지난 25일까지 국산 과일 매출 중 참외가 18.2%를 차지해 딸기(33.1%)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27일 발표했다. 롯데마트 3월 과일 매출 순위에서 참외가 2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참외에 이어 사과, 토마토, 감귤이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참외는 보통 2월 초부터 출하돼 4~6월에 성수기를 맞는다. 참외 연간 매출의 70%가 이 시기에 발생한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보다 열흘 이상 앞선 1월 중순 참외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롯데마트도 작년보다 보름가량 이른 지난달 초부터 참외를 판매했다. 가격도 작년보다 10% 정도 하락했다. 참외 수요가 늘면서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배 증가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