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의 이색 제안 "골프의 새 재미…남성 골퍼들, 레이디티서 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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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는 이번 베트남 전지훈련에서 매일 색다르게 라운드를 했다. 코치인 김창민 KPGA 프로의 지도를 받으면서 매일 한 가지 주제를 정해놓고 라운드했다. 장하나는 “그린에 볼이 올라가더라도 모두 그린 밖으로 꺼낸 뒤 파세이브하는 연습을 한다”며 “또 두 명씩 팀을 이뤄 베스트볼(각자 플레이한 뒤 좋은 스코어 채택) 방식으로 게임을 하거나 네 명이 한 팀이 돼 가장 좋은 공을 택해 플레이하면서 버디를 몇 개까지 할 수 있는지도 시도해봤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아마추어 여성이 치는 ‘레이디티’로 가서 플레이하기도 했다. 그는 “100야드 이내 거리에서 많은 연습을 하기 위해 종종 평소 치던 곳보다 앞으로 나가 라운드를 한다”며 “남자 아마추어 골퍼들도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레이디티에서 한번 쳐보라”고 권했다.
장하나는 “레이디티에서 치게 되면 그린 적중률이 월등히 좋아지고 볼도 핀 옆에 떨어져 버디를 많이 하게 돼 웃으면서 라운드할 수 있다”며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골프의 재미를 만끽하게 되고 코스 공략도 배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하나는 “라운드 30분 전에 도착해 몸을 풀거나 연습그린에서 퍼팅을 하면 골프의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맺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장하나는 “레이디티에서 치게 되면 그린 적중률이 월등히 좋아지고 볼도 핀 옆에 떨어져 버디를 많이 하게 돼 웃으면서 라운드할 수 있다”며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골프의 재미를 만끽하게 되고 코스 공략도 배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하나는 “라운드 30분 전에 도착해 몸을 풀거나 연습그린에서 퍼팅을 하면 골프의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맺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