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5.1 지진, 강도 역대 3번째…서울 아파트도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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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도권이 흔들렸다.기상청은 이날 새벽 4시 48분쯤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에서 100㎞떨어진 해역(북위 36.95, 동경 124.50)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1978년 기상청의 계기 지진 관측 이후 역대 3번째로 큰 규모다.
지진이 나자 진앙지와 근접한 충남 태안반도 지역에서 창문이 흔들렸고 수도권에서도 아파트가 흔들리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까지 신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태안 5.1 지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안 지진 강도, 한반도도 위험하다", "태안 5.1 지진 때문에 새벽에 무서웠다", "태안 5.1 지진 강도, 수도권이 흔들릴 정도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