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퇴사, KBS 아나운서실 실장 얘기 들어보니…

이지애 KBS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퇴사 날짜를 조율 중이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달 18일 대학원을 다니며 학업과 가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30대 중반 직장인으로서 누구나 하는 고민이 내게도 많았다. (퇴사와 관련해) 실망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가족 및 동료들과 상의를 마쳤다"고 전했다.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표 제출 소식이 전해진 1일 오후, KBS 아나운서실 김흥수 실장은 "퇴사 날짜 등 아직 조정 중"이라고 전하며 말을 아꼈다.

한편,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지애 아나운서는 그동안 '생생정보통' '황금카메라' '탑 밴드'등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이지애 아나운서가 맡고 있는 '상쾌한 아침'은 정다은 아나운서가 맡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