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한국

한국투자증권은 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이슈 없이 주가가 하락해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별다른 이슈 없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하락했다"며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이익이 늘어나는 유틸리티업체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3.0%로 가장 높고, 미수금이 빠르게 회수되고 있는 등 주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미수금이 1조원 이상 회수될 것이란 추정이다.

윤 연구원은 "가스요금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2월부터 원가연동제가 다시 시작됐다"며 "2013년에는 3500억원의 미수금이 회수됐고,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한 매년 1조2000억원의 미수금이 회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스공사의 부채비율도 2013년을 고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