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해외저명지 논문발표 교수 2명에 연구비 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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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전남대는 저명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최흥식(생명과학기술부) 최현일(미생물학교실) 교수에게 ‘우수연구자 연구비’ 1억 원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최흥식·최현일 교수는 최근 의학분야 권위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지 온라인판에 논문을 발표했다. 두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철(Fe) 대사조절을 통해 병원성 세균 감염과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항균제제 후보물질을 찾아냈다. 이 연구결과는 내성을 극복하는 신개념 항균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전남대는 지난 2005년부터 연구자들의 의욕을 북돋우고 연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연구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우수연구자 연구비는 최근 3년 이내 ‘사이언스’ ‘셀’ ‘네이처’ 등 국제학술지에 단독저자 또는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조교수 이상 전임교원에게 주어진다.
이날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연구비 지급증서를 수여한 지병문 전남대 총장은 “이번 연구업적은 전남대의 명예를 세계에 떨친 쾌거”라며 “연구에 정진해 앞으로 더 훌륭한 업적을 쌓아주길 바라며 대학사회 전반에 연구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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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최현일 교수는 최근 의학분야 권위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지 온라인판에 논문을 발표했다. 두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철(Fe) 대사조절을 통해 병원성 세균 감염과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항균제제 후보물질을 찾아냈다. 이 연구결과는 내성을 극복하는 신개념 항균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전남대는 지난 2005년부터 연구자들의 의욕을 북돋우고 연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연구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우수연구자 연구비는 최근 3년 이내 ‘사이언스’ ‘셀’ ‘네이처’ 등 국제학술지에 단독저자 또는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조교수 이상 전임교원에게 주어진다.
이날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연구비 지급증서를 수여한 지병문 전남대 총장은 “이번 연구업적은 전남대의 명예를 세계에 떨친 쾌거”라며 “연구에 정진해 앞으로 더 훌륭한 업적을 쌓아주길 바라며 대학사회 전반에 연구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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