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드] 다이아몬드와 함께 빛나는 그녀의 행복한 시간
입력
수정
지면C5
쇼파드가 최근 폐막한 ‘2014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여성 라인 주력 제품은 △해피스포츠 오토매틱 조알러리 △해피스포츠 투르비용조알러리 △해피다이아몬드 버터플라이 △L.U.C XPS 35㎜ 등이다. ‘해피스포츠 오토매틱 조알러리’는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로 장식된 제품이다. 마치 춤을 추듯 돌고 있는 진귀한 보석의 화려한 색채가 매력적이다. 쇼파드 공동대표이자 아트 디렉터인 캐롤라인 슈펠레가 1993년 만든 ‘해피스포츠’ 라인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만들어진 ‘해피 스포츠 오토매틱’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해피스포츠 라인은 ‘두 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사이를 춤추는 해피다이아몬드’란 주제로 여성 시계 라인의 아이콘이 된 제품군이다. 스틸과 다이아몬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독특한 스포츠 시계다. 해피다이아몬드는 1976년 쇼파드가 만든 빙글빙글 회전하는 다이아몬드를 말한다.
올해 선보인 신제품은 시계판 위 유리를 고정시키는 테두리인 베젤에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가 각각 바게트컷으로 세공됐다. 다이얼 내부 인덱스 등에도 동일한 보석을 사용했다. 악어 가죽 줄은 보석처럼 생동감 넘치는 색깔로 선택했다. 18캐럿 화이트골드 케이스 등도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해피스포츠 투르비용 조알러리’는 쇼파드 시계와 쥬얼리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시계 전체에 풀세팅된 다이아몬드는 ‘L.U.C 02.16-L’ 무브먼트를 더욱 빛나게 한다. 9일, 216시간의 파워리저브 기능이 탑재됐다. 스위스 제네바에 뿌리를 둔 쇼파드 브랜드의 정신을 화려하게 반영한 것이다. 다이아몬드를 다이얼 위에 흩뿌리는 스노세팅 같은 정교한 보석 세공 기술력이 돋보인다. 베젤은 36개의 트라페제컷 다이아몬드로 장식됐다.
시계 머리는 바게트컷 다이아몬드, 브리올레트컷 다이아몬드로 꾸몄다. 해피다이아몬드 7개가 2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 사이를 회전하면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이 백미다. 쇼파드 관계자는 “이 제품은 고급 시계 제작 기술과 전통적인 가치를 지속시키면서 연구 활동, 기술력 증대 등에 정진해 온 결과”라며 “전통과 혁신의 정신을 하나로 묶어 쇼파드 특유의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해피다이아몬드 버터플라이’는 쇼파드가 ‘욕망의 섬세한 날갯짓’이란 주제 아래 내놓은 제품이다. 올해 제품은 금빛 그물에 걸린 나비를 형상화한 주얼리 워치의 정점이다. 케이스 위에 사파이어와 브라운 다이아몬드로 표현한 두 마리 나비가 자리잡았다. 다이아몬드 케이스 사이로 7개의 해피다이아몬드가 춤추듯 움직인다. 우아하고 세련된 기술력을 자랑하던 ‘L.U.C XPS’ 시리즈를 극도로 얇은 두께로 가공한 ‘L.U.C XPS 35㎜ ’도 올해 주목해야 할 제품이다. 7.10㎜ 울트라씬 케이스 안에 두 개의 배럴, 65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케이스백이 투명해 ‘칼리버 L.U.C 96.12-L’ 무브먼트의 웅장한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과 역동성, 균형미를 표현했다. 첫째 모델은 18캐럿 로즈골드 케이스에 실버톤 다이얼이 특징이다. 수작업으로 완성한 갈색 악어 가죽 줄도 돋보인다. 둘째 모델은 18캐럿 로즈골드 베젤을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화려함을 더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해피스포츠 라인은 ‘두 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사이를 춤추는 해피다이아몬드’란 주제로 여성 시계 라인의 아이콘이 된 제품군이다. 스틸과 다이아몬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독특한 스포츠 시계다. 해피다이아몬드는 1976년 쇼파드가 만든 빙글빙글 회전하는 다이아몬드를 말한다.
올해 선보인 신제품은 시계판 위 유리를 고정시키는 테두리인 베젤에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가 각각 바게트컷으로 세공됐다. 다이얼 내부 인덱스 등에도 동일한 보석을 사용했다. 악어 가죽 줄은 보석처럼 생동감 넘치는 색깔로 선택했다. 18캐럿 화이트골드 케이스 등도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해피스포츠 투르비용 조알러리’는 쇼파드 시계와 쥬얼리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시계 전체에 풀세팅된 다이아몬드는 ‘L.U.C 02.16-L’ 무브먼트를 더욱 빛나게 한다. 9일, 216시간의 파워리저브 기능이 탑재됐다. 스위스 제네바에 뿌리를 둔 쇼파드 브랜드의 정신을 화려하게 반영한 것이다. 다이아몬드를 다이얼 위에 흩뿌리는 스노세팅 같은 정교한 보석 세공 기술력이 돋보인다. 베젤은 36개의 트라페제컷 다이아몬드로 장식됐다.
시계 머리는 바게트컷 다이아몬드, 브리올레트컷 다이아몬드로 꾸몄다. 해피다이아몬드 7개가 2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 사이를 회전하면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이 백미다. 쇼파드 관계자는 “이 제품은 고급 시계 제작 기술과 전통적인 가치를 지속시키면서 연구 활동, 기술력 증대 등에 정진해 온 결과”라며 “전통과 혁신의 정신을 하나로 묶어 쇼파드 특유의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해피다이아몬드 버터플라이’는 쇼파드가 ‘욕망의 섬세한 날갯짓’이란 주제 아래 내놓은 제품이다. 올해 제품은 금빛 그물에 걸린 나비를 형상화한 주얼리 워치의 정점이다. 케이스 위에 사파이어와 브라운 다이아몬드로 표현한 두 마리 나비가 자리잡았다. 다이아몬드 케이스 사이로 7개의 해피다이아몬드가 춤추듯 움직인다. 우아하고 세련된 기술력을 자랑하던 ‘L.U.C XPS’ 시리즈를 극도로 얇은 두께로 가공한 ‘L.U.C XPS 35㎜ ’도 올해 주목해야 할 제품이다. 7.10㎜ 울트라씬 케이스 안에 두 개의 배럴, 65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케이스백이 투명해 ‘칼리버 L.U.C 96.12-L’ 무브먼트의 웅장한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과 역동성, 균형미를 표현했다. 첫째 모델은 18캐럿 로즈골드 케이스에 실버톤 다이얼이 특징이다. 수작업으로 완성한 갈색 악어 가죽 줄도 돋보인다. 둘째 모델은 18캐럿 로즈골드 베젤을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화려함을 더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