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3월 중국 시장 판매 호조"-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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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1일 현대·기아차의 지난 3월 중국 시장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이준영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 내 승용차 판매 증가율은 13.9%로 당초 예상을 웃돌았다"면서 "현대·기아차의 경우 판매증가율이 각각 18.3%와 10.8%를 기록,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3월 중국 승용차 판매는 전년보다 14% 가까이 늘어난 144만9000대로 집계됐다. 차종별 판매량은 세단, MPV, SUV가 각각 99.7만대, 15.9만대, 28.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 37.3%, 33.7%씩 증가했다.
SUV 판매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북경현대도 SUV 판매 2만3000대를 기록하면 시장점유율(M/S) 2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의 3월 중국 판매는 전년보다 각각 18.3%와 10.8% 늘어난 9만대와 4만900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볼륨모델의 양호한 판매 호조세 지속했고, 기아차의 경우 K2, K3가 모두 1만대 이상의 판매량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준영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 내 승용차 판매 증가율은 13.9%로 당초 예상을 웃돌았다"면서 "현대·기아차의 경우 판매증가율이 각각 18.3%와 10.8%를 기록,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3월 중국 승용차 판매는 전년보다 14% 가까이 늘어난 144만9000대로 집계됐다. 차종별 판매량은 세단, MPV, SUV가 각각 99.7만대, 15.9만대, 28.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 37.3%, 33.7%씩 증가했다.
SUV 판매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북경현대도 SUV 판매 2만3000대를 기록하면 시장점유율(M/S) 2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의 3월 중국 판매는 전년보다 각각 18.3%와 10.8% 늘어난 9만대와 4만900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볼륨모델의 양호한 판매 호조세 지속했고, 기아차의 경우 K2, K3가 모두 1만대 이상의 판매량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