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새신랑' 오지호, '프러포즈 못한 게 마음에 걸려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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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부는 3살 연하의 의류업계 종사자로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이날 결실을 맺었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바람으로 양가의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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