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20일 기부레이스 '2014 뉴레이스 서울' 개최

뉴발란스는 오는 20일 '2014년 뉴레이스 서울(2014 NEW RACE SEOUL)'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 오전 8시,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을 출발해 잠실대교북단을 건너 돌아오는 10Km 단일 레이스로 진행된다. 혈액형 팀매치로 A, B, AB, O형 각 5000명씩 4개의 팀이 대결하는 구도로 실시된다.

레이스의 평균기록이 가장 빠른 팀과 가장 많은 헌혈증을 기부한 팀이 각각 우승하게 된다. 우승 리워드로는 뉴발란스와 물병브랜드 미쥬(MIZU)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친환경 스테인레스 물병이 증정된다. 헌혈증을 기부한 러너 모두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팔찌를 기부한 헌혈증의 개수만큼 제공한다.

기부된 헌혈증은 모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당일 뉴발란스 운동화를 신은 참가자의 숫자만큼 1족당 1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 한국컴패션에 기부되는 기부레이스 행사란 설명이다.행사에는 연예인 하하를 비롯해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한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박형식과 김동준, 쥬얼리의 예원, 달샤벳, 애프터스쿨의 가은과 정아, 나인뮤지스, 신봉선, 뉴이스트, 포맨, M.I.B(엠아이비)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레이스가 끝난 후에는 ‘애프터 콘서트’가 올림픽 주경기장 옆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윤도현밴드(YB), 하하&스컬, 배치기, 데프콘, 포맨, 리듬파워, M.I.B(엠아이비) 등의 가수들이 리스트에 올라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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