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카드사 망하게 하는 법 알려줘 고맙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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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는 PC·폰·태블릿에서 읽을 수 있는 한경 디지털 신문입니다“카드사 망하게 하는 법 알려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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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결제를 카드로 하면 카드사한테는 손해. 소액까지 카드로 결제하는 ‘온리카드족’ 때문에 카드사들이 속 태운다는 기사를 썼더니 댓글이 무려 1400개. ‘정보 관리나 잘하셈’, ‘뭐 받아 먹었냐?’, ‘카드사 망하게 하는 법 알려줘서 고맙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소비자 분노 폭발. 우리은행 우승하자 환호한 국토부 관리들
우리은행이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을 때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이 환호.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고. 전세대출상품을 알리기 위해 우리은행 선수들 유니폼에 홍보 문구를 넣었는데 결승까지 올라 톡톡히 홍보 효과를 거뒀기 때문.
“지시받은 적 없다” vs “보고받은 적 없다” 감사원의 ‘동양사태’ 감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사이에 ‘핑퐁’이 한창. “지시받은 적 없다”고 치받고 “보고받은 적 없다”고 발뺌하고. 감사원은 징계 대상자와 수위를 놓고 고심 중. 이 판에 “나만 잘못한 게 아니다”는 식의 투서도 들어온다니. 피해자 분노를 아는지.
변양호 대표와 노래 맞히기 게임 했더니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와 ‘노래제목 맞히기 게임’을 했다가 기자가 완패. 변 대표가 동서고금 음악을 꿰뚫게 된 것은 보고펀드가 아이리버에 투자한 것과 관련 있다고. 어려서부터 음악광. 고음질 음악재생기 업체 아이리버에 투자하면서 더 빠지게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