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급이 다른 신인 '엑소' 컴백"-LIG

LIG투자증권은 에스엠이 소속가수 엑소(EXO) 컴백으로 실적 개선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엑소는 전날 새 타이틀곡 '중독'으로 컴백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번 쇼케이스는 삼성뮤직이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팝(K-POP) 가수와 대기업의 협업은 글로벌 노출도를 넓힐 수 있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엑소는 오는 19일 중국에서도 컴백해 한국과 중국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다음달 24~25일엔 데뷔 후 첫 국내 콘서트를 갖는다.

그는 "중국 투어 콘서트는 6월경에 열릴 것"이라며 "올해 엑소는 국내, 일본, 중국에서 앨범, 음원, 콘서트 등 전 사업부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에스엠은 연예 기획사에 가장 중요한 아티스트 모멘텀과 중국 모멘텀을 모두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