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들려주는 대만 음악

대만의 전통 음악을 우리 국악기로 연주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국립극장은 오는 25일 오후 8시 KB하늘극장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아시아 뮤직 시리즈 ‘대만의 소리’를 무대에 올린다.

아시아 국가 간 상호 음악 교류를 목적으로 2012년 몽골 전통음악 연주회 ‘초원의 소리’로 시작된 국립극장의 아시아 뮤직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만 전통음악을 국악기로 새롭게 편곡하고 재해석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한다. 대만국립국악단 수석급 단원 5명이 협연하며 지휘는 대만 국악계의 명지휘자 쿠파오웬과 원일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이 맡는다. 2만~3만원. (02)2280-4114~6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