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신규 주택착공건수 94만6000건…기대 못미쳐
입력
수정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94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보다 2.8% 증가한 것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99만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과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상승세로 주택착공건수가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건설 노동자 부족 현상도 주택 착공 부진의 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와 웰스파고는 4월 주택시장지수가 47로 지난달의 46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이달까지 3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을 밑돌아 여전히 주택시장의 침체 분위기가 우세하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이는 전월보다 2.8% 증가한 것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99만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과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상승세로 주택착공건수가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건설 노동자 부족 현상도 주택 착공 부진의 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와 웰스파고는 4월 주택시장지수가 47로 지난달의 46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이달까지 3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을 밑돌아 여전히 주택시장의 침체 분위기가 우세하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