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D 체험관으로 중국 고객 사로잡는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최대 TV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베이징 국제 영화제에 3D 체험관을 만들고 급성장하는 중국의 울트라HD 시장 선점에 나섭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영화페스티벌 행사장인 베이징 중화세기단광장에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3D체험관을 설치하고 `리오2`, `호빗2` 등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3D 영화들을 울트라HD TV로 체험하도록 했습니다.

올해 베이징 국제 영화제에는 총 39편의 3D영화가 상영될 예정으로 그 어느 때 보다3D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의 대화면 UHD TV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대화면 초고해상도일수록 3D 입체영상의 몰입감과 리얼감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영화제에서 다양한 3D 영화를 집에서도 UHD TV로 즐길 수 있음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베이징 국제 영화제는 올해 4회째를 맞는 행사로 13억 중국시장의 저력에 힘입어 세계최대 영화제를 표방하고 있어 전세계 영화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세계에서 10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그룹 최동원 전무는 "중국은 세계최대 TV 시장으로 중국 소비자들은 최신기술에 매우 민감하다"며 "UHD TV 최대시장인 중국은 최고의 기술과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3D 발전의 선도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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