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수출이 견인"-아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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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은 18일 KT&G의 1분기 실적이 수출 증가에 힘입어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KT&G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9637억 원을 기록했다. 영입이익은 4.5% 늘어난 2601억 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고,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조담배의 수출 증가와 부동산 부분의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담배 사업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7% 증가한 6311억 원을 기록했다.
노 연구원은 "제조담배 수출의 경우 지난해 11월 이란의 핵협상 타결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기존 주력 시장의 회복세와 신시장의 확대로 매출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삼의 해외 현지 매출은 현재 안정화 추세에 있다고 판단했다. 또 대만의 수출이 다시 정상화될 예정이어서 인삼사업부문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KT&G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9637억 원을 기록했다. 영입이익은 4.5% 늘어난 2601억 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고,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조담배의 수출 증가와 부동산 부분의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담배 사업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7% 증가한 6311억 원을 기록했다.
노 연구원은 "제조담배 수출의 경우 지난해 11월 이란의 핵협상 타결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기존 주력 시장의 회복세와 신시장의 확대로 매출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삼의 해외 현지 매출은 현재 안정화 추세에 있다고 판단했다. 또 대만의 수출이 다시 정상화될 예정이어서 인삼사업부문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