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정구, 세월호 구조 작업 합류 "기도해주세요"

개그맨 김정구가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 작업에 합류했다.





김정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정구가 공개한 사진에는 본인의 잠수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이 담겨있다. 또한 잠수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그맨 김정구 씨 정말 감사합니다" "무사히 다녀오세요" "김정구 정말 멋지다 잘 다녀오세요" "부디 안전하게 조심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응원하고 있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해역에서 오전 9시께 인천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SEWOL)호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김정구 페이스북)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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