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절 왕희, 돋보이는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소녀시절의 화보가 공개됐다.

‘여보 자기야 사랑해’로 인기 몰이 중인 소녀시절은 멤버 평균 결혼 생활 5년차인 주부들 이다. 하지만 끊임없는 자기 관리로 만들어진 앳된 외모와 보디라인은 여느 걸그룹 못지않다.bnt와 함께한 화보 촬영에서 소녀시절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즐기는 듯 했다. 패션 화보 촬영이 익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스루 의상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는 것은 물론 상큼하고 귀여움이 돋보이는 콘셉트까지 소화해 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소녀시절은 “아이돌 걸그룹이 잘 닦인 8차선 도로라면 우리는 비포장 도로다. 잘 닦여 있지 않지만 그만큼 운치 있다”며 아이돌 걸그룹이 갖지 못한 경쟁력과 자부심을 내비추기도 했다.

소녀시절 멤버들은 결혼과 출산 후에도 끊임없이 ‘자기 관리’를 해 온 노력파라는 점에 공통점이 있었다. 미시즈 대회에 출전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뜻이 맞아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 ‘부녀회장’, ‘여인천하’ 등 수많은 그룹 명 후보가 있었지만 꿈 많고 열정 가득했던 20대 시절을 추억하며 ‘소녀시절’로 결정하게 되었다고.아줌마 그룹다운 당당한 모습의 소녀시절 멤버들은 여느 걸그룹 소녀들 못지않은 열정과 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제 겨우 한 발자국 앞으로 나간 것뿐이라는 소녀시절 멤버들이 자신들이 개척한 이 길을 어떻게 갈고 닦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획 진행: 이세인
포토: bnt포토그래퍼 오세훈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PD
의상: 에린블리스
주얼리: 뮈샤, 라뮈샤
헤어: 스타일플로어 수 수석실장
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조히 부원장, 대영 디자이너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