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격실 진입 조금만 더 일찍했다면…20일 시신 10구 발견
입력
수정
격실
사고 닷새째 '세월호' 시신들이 속속 인양되고 있다.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0일 오전 7시46분 현재 세월호 격실내에서 시신 10구를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10구의 시신 가운데 8구는 남성, 2구는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사망자 수가 46명으로 늘었다.
이에 앞서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11시 48분쯤 선체 유리창을 깨고 배 안으로 진입해 오후 11시 50분과 오후 11시 55분, 그리고 다음날 0시 5분에 실종자 시신 3구를 인양했다. 발견된 사망자는 모두 단원고 남학생들로 확인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첫날 민간잠수부가 격실 안에 들어갔으면 지금 사망자 중 생존자 한 명은 있었지 않았을까" "격실에서도 주검으로 발견되다니" "격실, 이제서야 들어가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사고 닷새째 '세월호' 시신들이 속속 인양되고 있다.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0일 오전 7시46분 현재 세월호 격실내에서 시신 10구를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10구의 시신 가운데 8구는 남성, 2구는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사망자 수가 46명으로 늘었다.
이에 앞서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11시 48분쯤 선체 유리창을 깨고 배 안으로 진입해 오후 11시 50분과 오후 11시 55분, 그리고 다음날 0시 5분에 실종자 시신 3구를 인양했다. 발견된 사망자는 모두 단원고 남학생들로 확인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첫날 민간잠수부가 격실 안에 들어갔으면 지금 사망자 중 생존자 한 명은 있었지 않았을까" "격실에서도 주검으로 발견되다니" "격실, 이제서야 들어가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