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택연, 찬성 세월호 참사 루머에 "사회는 병들었다" `분노`

아이돌 그룹 2PM 멤버 황찬성과 옥택연이 세월호 참사 사고와 관련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사고와 관련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무분별하게 퍼져 희생자들에게 또 한번의 큰 상처를 주고있다.

이에 20일 옥택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거짓과 루머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인간도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황찬성 역시 `사건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처가 곧 우리 사회를 보여준다. 지금 우리가 어떤 환경에 처해있는지 한 사건을 통해 알 수 있으며 그것 또한 남의 일이 아닌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지금 사회는 병들어 있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어 `참 슬프고 안타깝다. 사고 이후로 맘이 좋지 않다. 사고 만으로도 그렇지만 사고 이후로 생겨나는 악질적인 행위들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돌아다니며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는 것이 더 맘이 아팠다. 그런 사람들. 정말 자신들이 한 짓거리만큼 아프길`이라며 분노를 표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사회가 병든 듯"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또 다시 이렇게 하루가 지나갔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옥택연, 황찬성 트위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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