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투어 쯤이야!"…히메네스, 데뷔전 우승
입력
수정
지면A31
![](https://img.hankyung.com/photo/201404/AA.8599706.1.jpg)
히메네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덜루스의 슈가로프골프장(파72)에서 열린 그레이터 그위넷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히메네스는 만 50세가 돼야 출전할 수 있는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정상까지 내달렸다.
지금까지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우승한 선수는 히메네스 이전에 로드 펀세스(1983년), 브루스 플리셔(1999년) 두 명뿐이었다.
히메네스는 2라운드 4번홀(파5) 더블 보기 이후 이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보기가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