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5의 '시크릿 기능' 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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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C5
갤럭시S5 대해부
장갑 낀 상태서 작업 가능…잠금 화면서 사진 찍기도
유해정보 차단 '키즈 모드'…전화 받을 때 상대 정보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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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노래를 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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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다가 문득 지금 나오는 노래와 비슷한 느낌의 곡을 찾고 싶으면 가로로 기울여보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노래 가운데 비슷한 곡들이 ‘나를 위한 추천 곡’으로 나타난다. 음악 장르, 음원 출처 등 정보를 분석해 선정한 것이다. 많은 노래를 저장해 둘수록 추천 목록이 늘어난다. 그때 그 곳을 그대로 담고 싶어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통화 상대방의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설정에 들어가 통화-상대방 정보 표시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상대방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과 나와 연락했던 기록 등을 보여준다. 자주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사이라면 중요 발신인으로 지정해두자. 연락처가 메시지 앱 상단에 아이콘 형태로 뜬다. 연락처를 검색할 필요 없이 아이콘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을 수 있다. 최대 25명까지 지정 가능하다.
나만의 콘텐츠를 숨겨줘
방해받기 싫어 스마트폰으로 몰입해서 영화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영화가 뚝 끊기고 전화 화면이 나타나면 사실 좀 당황스럽다. 팝업으로 전화 알림을 설정해두면 이런 불쾌한 기분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 실행하고 있던 앱 화면 위에 작은 팝업창으로 전화가 왔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설정에 들어가 통화-팝업으로 전화 알림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툴 박스도 있다. 자주 사용하는 앱만 모아 놓는 기능이다. 설정에 들어가 툴박스 항목을 선택하면 툴박스 아이콘이 만들어진다. 아이콘을 길게 누른 후 상단의 편집을 클릭하면 툴박스에 담을 앱을 선택하는 설정 화면으로 넘어간다. 앱을 선택하면 어느 화면에서나 바로 실행 가능하다. 멀티태스킹에 유용하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