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SNS 물들인 '노란 리본' 물결

23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노란 리본'은 노란색 배경에 검은색으로 리본이 그려진 이미지로,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캠페인은 이미지를 내려 받아 카카오톡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 프로필 이미지로 변경해 기적을 염원하자는 내용이다. 지난 22일 대학생 동아리로부터 시작돼 널리 퍼지고 있다. 노란 리본은 전쟁에 나간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경닷컴 오수연 인턴기자(숙명여대 법학 4년) suyon91@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