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G 연속 무안타 깨고 시즌 2호포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로 활약 중인 이대호가 7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을 씻는 장타였다.

이대호는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 상대투수 마이크 크로타의 높은 슬라이더를 노려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3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기록한 시즌 첫 홈런 이후 7경기 만의 홈런이다.

이대호는 앞선 타석에서 3타수 연속 무안타로 주춤했으나 이 홈런 한 방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날 4타수1안타 1타점1볼넷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9로 소폭 하락했다. 팀도 니혼햄에 6-10으로 패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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