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상위권 선방…메리츠 박민종, SK하이닉스 '적중'

국내증시의 장중 변동성이 컸던 24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수익률 방어에 애를 먹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투신 매물에 발목을 잡히며 2000선을 도로 내줬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2% 가까이 밀리기도 했다.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분당지점 과장은 0.64%의 수익을 올리며 유일하게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누적수익률은 14.46%. 순위는 전날 보다 한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그는 장 초반부터 활발한 매매를 펼치며 하락장에서 꿋꿋이 버텼다. 우선 SK하이닉스(0.37%) 전량을 팔아 차익 123만 원을 챙겼다. 이날 SK하이닉스는 두 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한 1분기 성적을 발표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박 과장은 또 CJ E&M(1.18%)을 신규 매수해 소폭 수익을 거뒀다. 원익IPS, 동국S&C는 2% 넘게 하락해 수익률 개선을 제한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영원 한화투자증권 강남지점 과장도 선방했다. 누적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밀린 31.47%다.

그는 포트폴리오에서 조이시티, 만도, 메리츠종금증권, 테스, 티케이케미칼을 비워냈다. 총 52만 원의 차익 실현을 했다. CJ E&M(1.18%), 사조씨푸드(1.96%), 넥스지티(1.60%) 등도 수익률 방어에 보탬이 됐다. 반면 동국실업, 쌍용차, 화승알앤에이, 삼목에스폼, 이건창호, 뉴로스 등은 2~3% 하락했다.

김한상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WMC 대리도 소폭 손실을 내는 데 그쳤다. 누적수익률은 13.87%이며 순위는 한 계단 떨어진 4위다. 그는 리홈쿠첸(-3.02%)을 손절매하며 손실 확대를 막았다. 보유종목 중에선 금강공업우(-1.74%), 파세코(-1.62%) 노루페인트(1.31%)가 떨어졌으며 금강공업, 위닉스가 1% 이상 올랐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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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