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회장 "독한 마음으로 일해보자" 혁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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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이 "독한 마음으로 제대로 일해보자"며 대규모 명예퇴직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황 회장은 어제(24일) KT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수십년간 회사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떠나게 돼 가슴 아프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의 명예퇴직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이어 "퇴직하는 분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힘내어 일어나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버리고 1등 KT가 되도록 다같이 최선을 다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황 회장은 앞으로의 강력한 혁신도 예고했습니다.
그는 "최대한 빨리 업무체계를 정비해 고객 최우선 기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엄격한 평가와 공정한 보상으로 도전하는 사람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 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적당히 대충 살아남자는 타성은 과감히 깨뜨리고 독한 마음으로 제대로 일해보자"고 말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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