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계 대부 구봉서 근황은…"지금도 난 현역"
입력
수정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88)가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희극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구봉서는 지난 17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은퇴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 있느냐"며 "아흔을 바라보는 지금도 나는 현역"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언제든 작업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구봉서는 1945년 악극단인 ‘태평양 가극단’의 희극배우로 시작해 70여 년간 400여 편의 영화와 980여 편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1969년부터 15년8개월을 배삼룡·서영춘·곽규석 등 1세대 코미디언들과 호흡을 맞추며 ‘웃으면 복이 와요’ 등에서 활약했다.이후엔 영화배우로 변신해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열었다.
1969년 구봉서가 출연한 ‘수학여행’은 국내 최초로 테헤란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구봉서는 지난 17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은퇴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 있느냐"며 "아흔을 바라보는 지금도 나는 현역"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언제든 작업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구봉서는 1945년 악극단인 ‘태평양 가극단’의 희극배우로 시작해 70여 년간 400여 편의 영화와 980여 편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1969년부터 15년8개월을 배삼룡·서영춘·곽규석 등 1세대 코미디언들과 호흡을 맞추며 ‘웃으면 복이 와요’ 등에서 활약했다.이후엔 영화배우로 변신해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열었다.
1969년 구봉서가 출연한 ‘수학여행’은 국내 최초로 테헤란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