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LIG넥스원, IPO 재시동

주관사 선정나서
▶마켓인사이트 4월27일 오후 4시29분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이 주관사를 새로 선정해 기업공개(IPO)에 재시동을 건다. LIG넥스원은 계열사 LIG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및 관련 검찰 수사와 (주)LIG의 지분 매각 등으로 상장을 보류해왔다.LIG넥스원 관계자는 27일 “주요 증권사와 회사 상장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우리투자증권, 기존 주관사였던 KDB대우증권 등 일부 대형사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은 2011년 초 신한금융투자와 KDB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를 추진해왔다. 이후 상장이 지연되면서 이들 증권사와의 주관 계약도 해지됐다. LIG넥스원은 2016년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도원/서기열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