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실적·주가 모두 저점 통과 중"-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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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실적과 주가 모두 저점을 통과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2262억 원으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다"며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7.5% 감소했고 낮아진 시장 예상치(2286억 원)를 밑도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특히 1분기 계절성 수요(북반구 강한 난방유 수요)를 감안할 때 정유 부문 영업이익이 실망스럽다는 평가.
2분기에는 전 사업 부문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며 339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방산업 수요 회복으로 석유화학, 윤활유 등 실적은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휘발유를 주로 생산하는 고도화 설비인 RFCC 보수에 따른 이익 감소로 정유 부문은 실적 개선이 불확실할 것으로 봤다.이 연구원은 "정유 시황은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며 "석유화학 부문의 감익은 우려스럽지만 윤활유 부문의 이익 증가폭이 더 크고, 미국 셰일가스 광구 매입에 따른 자원개발(E&P) 부문의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이응주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2262억 원으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다"며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7.5% 감소했고 낮아진 시장 예상치(2286억 원)를 밑도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특히 1분기 계절성 수요(북반구 강한 난방유 수요)를 감안할 때 정유 부문 영업이익이 실망스럽다는 평가.
2분기에는 전 사업 부문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며 339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방산업 수요 회복으로 석유화학, 윤활유 등 실적은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휘발유를 주로 생산하는 고도화 설비인 RFCC 보수에 따른 이익 감소로 정유 부문은 실적 개선이 불확실할 것으로 봤다.이 연구원은 "정유 시황은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며 "석유화학 부문의 감익은 우려스럽지만 윤활유 부문의 이익 증가폭이 더 크고, 미국 셰일가스 광구 매입에 따른 자원개발(E&P) 부문의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