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산업기술상] 임플란트 식립 더 쉬워져

사업화기술 부문 우수상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는 FEM(유한요소 해석)을 적용한 임플란트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초기 고정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임플란트에 비해 넓은 표면적의 나사선을 설계하고, 다양한 골질에도 식립이 용이하도록 나사선을 날카롭게 했다. 기존 임플란트보다 표면적이 48%, 식립토크는 36% 정도 높아졌다.제품 개발 후 관련 매출이 2010년 21억원에서 작년엔 122억원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1400만원에 불과했던 수출은 작년 60억원으로 관련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박 대표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작년 해외전시회에 참가, 16곳의 해외 신규 납품처를 확보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