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딘` JTBC 보도 반박 "민간잠수부가 실종자 발견, 인양은 우리가" 무슨 일?

민간 구조업체인 언딘이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시신 인양과 관련된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29일 오전 청해진해운 계약업체인 언딘 마린인더스트리(이하 언딘)는 진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8일 방송된 JTBC의 보도가 오보라고 주장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언딘의 기술담당 장병수 이사는 "JTBC가 `19일 민간 잠수부가 발견한 시신을 언딘이 자신의 성과로 조작했다`는 오보를 냈다"며 "당사를 부도덕한 기업으로 몰아 전 직원의 정신적 공황이 심각한 상태이며 언론의 무분별한 허위사실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이사는 "19일 4시21~25분께 4층 객실 창문을 통해 실종자를 발견한 팀은 민간 잠수사가 맞지만 창문을 깨지 못했다"며 "이후 당사가 오후 11시53분 경 특수 망치를 소지한 2인 3개조 총 6명의 잠수부를 파견해 창문을 제거하고 3명의 실종자와 추가로 1명을 더 찾아 인양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진실 규명을 위해 "이 자리에 민간잠수사 8명과 해경통제관 1명, 내용을 녹음한 학부모도 함께 있었는데 삼자대면을 하고 싶다"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민간 잠수사 8명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언딘의 고위 간부가 성과를 자신들의 것으로 하기위해 민간잠수사들이 시신을 인양하지 못하게 의도적으로 구조작업을 지연했다는 내용을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반박 누가 거짓말 하고 있다는건데"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반박 이렇게 한쪽 인터뷰만 보도하는 건 아니지"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반박 인터뷰한 잠수부와 3자 대면하면 다 밝혀지겠네"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반박 자꾸 논란이 나오는 것 자체가 의심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쳐)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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