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언딘 보도 후폭풍…이상호 기자 "다이버 증언, 언딘에 자리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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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9'에서 민간 구조업체 언딘에 관한 의혹을 폭로한 가운데 사고 현장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역시 이와 같은 의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29일 오전 7시12분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종인 팀이 온다는 소식에 군,경,언딘 평소보다 두세배 넘는 인원 투입해 수색중이라는 제보. 확인해보니 사실이네요. 아.. 진작에 이랬어야죠"라고 전했다.
이어 7시24분에는 "민간 자봉(자원봉사자) 다이버 증언 '지난주말 4층 좌현 깊은 곳까지 가이드라인 설치하고 본격 수색하려고 했더니 그전까지 우현쪽에서 작업하던 언딘이 이젠 자신들이 하겠다고 해서 자리를 내줬다'"고 덧붙였다.

언딘 측은 시신 수습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JTBC 측에 "날씨가 안 좋아서 우리가 하겠다고 말했지만, 윗선이 불편해진다는 말은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