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소셜트레이딩 본격화…작전세력 악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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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의 '플러스 친구'처럼 증권사를 친구로 추가하면 추천 종목, 리서치센터의 종목 리포트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키움증권은 6월부터는 '카카오 증권'으로 주식 매매주문까지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키움증권뿐 아니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고객이 많은 8개 증권사가 '카카오 증권' 서비스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증권전산을 담당하는 코스콤도 소셜 트레이딩에 뛰어들었다.
코스콤은 알고리즘 매매(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주문을 내 매매하는 방식)를 적용한 모의투자시스템인 'HINT(High-end INvestment Tester)'를 상반기 안으로 카카오 증권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카카오톡 이용자가 3500만명에 달하는 데다 카카오 증권 누적 다운로드 수가 출범 두 달 만에 10만 건을 기록한 만큼 주식시장의 기대감도 크다.
다만 일각에서는 카카오톡을 무대로 펼쳐지는 증권사들의 경쟁이 달아오른 만큼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소셜 트레이딩 이용자들이 작전에 휘말려 손해를 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금융당국의 제도 정비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키움증권은 6월부터는 '카카오 증권'으로 주식 매매주문까지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키움증권뿐 아니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고객이 많은 8개 증권사가 '카카오 증권' 서비스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증권전산을 담당하는 코스콤도 소셜 트레이딩에 뛰어들었다.
코스콤은 알고리즘 매매(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주문을 내 매매하는 방식)를 적용한 모의투자시스템인 'HINT(High-end INvestment Tester)'를 상반기 안으로 카카오 증권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카카오톡 이용자가 3500만명에 달하는 데다 카카오 증권 누적 다운로드 수가 출범 두 달 만에 10만 건을 기록한 만큼 주식시장의 기대감도 크다.
다만 일각에서는 카카오톡을 무대로 펼쳐지는 증권사들의 경쟁이 달아오른 만큼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소셜 트레이딩 이용자들이 작전에 휘말려 손해를 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금융당국의 제도 정비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