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총괄기구 설립 준비하는 상설 사무국 설치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제도 개선과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서민금융협의회에 상설 사무국을 운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무국은 신용회복위원회와 미소금융중앙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서민금융 유관기관에서 1~2명씩 파견돼 10명 이내로 구성되며 다음 달 설치된다. 주요 업무는 서민금융상품개발과 신설 예정인 서민금융총괄기구 설립의 실무준비 등이다. 서민금융총괄기구는 대출·보증 등의 자금공급과 채무조정 기능뿐만 아니라 서민을 대상으로 한 종합상담과 금융상품 중개 등의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