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사표 수리'를 왜 '해임'이라 했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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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는 PC·폰·태블릿에서 읽을 수 있는 한경 디지털 신문입니다‘사표 수리’를 왜 ‘해임’이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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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려 했던 안전행정부 국장. 정부는 ‘직위해제’ ‘해임’ 등 강한 말을 동원해 들끓는 여론을 무마. 청와대는 “사표를 즉각 수리해 해임했다”고 발표. ‘사표 수리’라면 공무원 징계 6가지(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에 해당하지 않으니 징계를 하지 않은 셈.‘단통법’과 ‘단유법’의 차이
조해진 의원이 발의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제조사 보조금도 단속하자는 게 핵심. 줄여서 ‘단통법’이라고 부르는데, 이 법안을 찬성하는 SK텔레콤은 ‘단유법’이라고 호칭. ‘단통법’은 ‘단두대’ ‘간통’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라나. 고객을 얼마나 생각하느냐가 중요.
입에 에쿠스 물고 다니는 김대환이를 악물고 일해야 하는 이들은 한결같이 치아가 좋지 않다는데. 김광현 투수는 임플란트, 김인식 감독은 틀니, 문재인 의원은 임플란트 10개…. ‘임플란트 챔피언’은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16개. 노동부 장관 시절 마음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 “입에 에쿠스 한 대를 물고 다닌다”고 말해.
‘별그대’ 덕분에 ‘지미추 신발’ 품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에 나왔던 ‘지미추 하이힐’이 상하이와 베이징 등에서 물건이 없어서 못팔 정도라고. 특히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와 가까워지는 매체가 된 ‘지미추 아벨’은 가격이 65만원인데도 예약해야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