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신호기 고장`이 원인

서울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사고 원인이 신호기 고장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 사고의 원인은 "서울메트로 측이 지난달 29일 해당 신호기의 데이터를 수정해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신호기는 사고가 나기 나흘 전인 지난달 29일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상 상태라면 상왕십리역에 열차가 정차하고 있는 경우, 신호기 3개는 후속 열차에게 `주의·정지·정지` 순으로 신호를 보내야한다.

그러나 사고 당시 `진행·진행·정지` 순으로 표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메트로 본사와 상왕십리역 사무실, 사고열차가 있는 군자차량기지를 압수수색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편`경악`..일간베스트 "시체가 홍어?아들 택배왔다" 충격
ㆍ서프라이즈 지미 새빌, 英국민 MC 450명 성범죄자? 20초 성추행 영상 `충격`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이용자들 인터뷰 `일베에 빠진 이유 갖가지`
ㆍ[해외증시마감] 우크라이나 사태에 미 증시 하락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