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봄, 8차원 엉뚱 매력…잠시라도 가만히 있질 않아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캡쳐 / 룸메이트 박봄
'박봄' '룸메이트'

투애니원 박봄이 '룸메이트'에 합류해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4일 오후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가 첫 방송된 가운데 11명의 스타들은 합숙에 들어가기 전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가졌다. 그중 박봄은 합류 직전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었다.

소감을 묻는 말에 박봄은 "뭔가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며 "아이를 낳기 직전의 마음이다"고 파격 발언을 했다. 제작진은 깜짝 놀랐고 박봄은 머리를 만지는 디자이너를 가리키며 "선생님이 지금 임신하셨거든요"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봄은 숙소에서 혼자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봄은 "양현석 사장님이 숙소에서 떠나도 좋다고 말한 이후로 (멤버들이) 다 집으로 갔다"며 “숙소에 혼자 남아 있다”고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투애니원 멤버들은 박봄이 룸메이트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듣고 환호하는 동시에 부러움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이어 그녀의 생활들을 폭로했다. 그 중에 하나는 박봄이 낮이나 밤이나 심지어 잘때도 빵을 물고 잔다는 것.

그리고 뒤 이어 나온 영상에선 박봄이 아침에 눈을 뜨자 자연스레 옆에 있는 빵을 까 한 입 베어물었고, 뒤이어 다시 잠에 드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어 씨엘은 그녀가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며 “할 일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싸울 수가 없어요. 뭔가를 계속해요. 일초가 남으면 그 시간에 미스트를 뿌려요”라고 폭로했다.

이어 나오는 영상에서 박봄은 시도 때도 없이 미스트를 얼굴에 뿌렸고, 이동욱 이외 다른 사람에게도 미스트를 분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차원 그녀의 새 숙소 생활에 보는 이들의 기대가 증폭되었다.

처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박봄은 '룸메이트'에서 8차원 우주인 매력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룸메이트'는 신성우 이소라 홍수현 이동욱 찬열 나나 서강준 조세호 박봄 송가연 박민우가 특별한 동거를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봄, 진짜 귀엽다. 빵을 물고 다시 자다니" "박봄, 진짜 독특한 듯" "박봄 엉뚱 매력 앞으로 더 볼 수 있을 것 같다. 기대 중" "박봄과 함께 투애니원 멤버들 보니 반갑다. 예능 출연 좀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