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멕시코 한인 고교생 김밥 팔아 성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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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교포 고교생들이 학교에서 김밥을 팔아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을 마련했다.
멕시코시티 인근 멕시코주(州)의 국제학교 그린게이츠 11학년(고2)에 재학중인 오현지 양은 김밥으로 성금을 마련하자는 아이디어로 친구들을 모았다.오양과 친구들은 학교 측으로부터 모금행사 허락을 받은 뒤 학부모들과 함께 김밥을 만들었다. 300줄의 김밥을 교내에서 판매, 2만5000페소(약 2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교내에 설치된 임시 판매대에서 김밥을 팔면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스티커를 나눠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마련한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유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멕시코시티 인근 멕시코주(州)의 국제학교 그린게이츠 11학년(고2)에 재학중인 오현지 양은 김밥으로 성금을 마련하자는 아이디어로 친구들을 모았다.오양과 친구들은 학교 측으로부터 모금행사 허락을 받은 뒤 학부모들과 함께 김밥을 만들었다. 300줄의 김밥을 교내에서 판매, 2만5000페소(약 2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교내에 설치된 임시 판매대에서 김밥을 팔면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스티커를 나눠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마련한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유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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