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창업보육센터, 운영 평가 최우수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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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주관…운영보조금 6000만원 확보계명대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3년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S)등급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이 전국 277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운영평가에서 계명대 창업지원단(단장 김현수)은 입주 및 졸업기업의 성과(매출액 및 R&D사업 수주), 센터장 및 창업매니저의 역량(전문성), 인프라 개선 의지 등의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계명대는 이번 최우수등급 선정으로 2014년도 창업보육센터 운영보조금 6000만원을 확보, 다양한 창업보육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동안 계명대는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1호 창업보육센터 지정, 2010 중소기업청‘대학생 창업지원단’대구 선도대학 선정 및 운영평가에서 영남강원권 1위, 각종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석권하는 등 창업보육의 준비된 대학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대구 문화산업 클러스터와 연계된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콘텐츠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과 우수한 창업 입지를 확보해왔다.
특히 2011년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51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 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등 실질적인 창업관련 사업들을 시행, 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대구경북 최고의 창업지원기관으로 입지를 다져왔다.2013년에는 중소기업청 주관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1차 년도(2013년) 사업비로 30억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창업관련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25억원을 지원받아 최근 사업비 12억 6000만원이 투입되는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대구·경북지역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체계적·전문적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전문가를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대학원 ‘창업대학원’에 선정(중소기업청 주관)돼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창업전문가 배출의 거점기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 김현수(55·미생물학과 교수) 단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발전된 창업지원시스템 및 관련 인프라 제공을 통해 성공 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