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미운오리새끼` 가사보니…`슬픈 감성 더해` 8일 정오 발표 "콘서트는?"

그룹 god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8일 정오 발표한다.



god 소속사 측은 8일 "god는 2005년 가요제 수상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걸었다. 배우 가수 예능버라이어티 엔터테인먼트CEO 등의 개인 활동에 전념하던 중 2014년 god의 우정과 추억을 되새기며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미운오리새끼`는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god 특유의 감성적인 화법으로 그려낸 `god표 발라드`곡. 슬로우 템포의 비트 위로 흐르는 감수성 짙은 내레이션과 듣는 이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



`새벽 한 시 길을 걷는다 저 강가에 오리 한 마리 왜 내 모습 같은지` `저 강물에 비친 내 모습 같아서 미운 오리새끼 마냥 이렇게 난 혼자 울고 있어` `옛날에 미운 오리새끼 이야기 듣고나 엄청 울었었지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언제나 너는 혼자였지`등의 가사는 상처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것으로 슬픈 감성을 더한다.



12년 만에 뭉친 다섯 남자의 화음은 30,40대가 된 god의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10,20대의 감성까지 자극해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god 미운오리새끼 기대된다" "god 미운오리새끼 정오 발표 기대하겠어" "god 미운오리새끼 15주년 기념 콘서트 꼭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god는 `미운오리새끼`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7월 12일,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올리브tv제공)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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