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분 약 드실 시간입니다"…女환자 3명 성폭행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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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한 정신요양병원 직원이 입원환자를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정신지체장애인 등 입원 환자 3명을 잇따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병원 직원 김모(28·보일러실 직원)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7일 오후 11시께 경북 안동의 한 병원에서 박모(36)씨 등 20~30대 여성 입원 환자 3명을 잇따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정신지체장애 또는 알코올 중독으로 폐쇄병동에 수용된 환자들이 밤에는 수면제나 진정제를 복용하고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을 악용, 입원실을 돌며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경북 안동경찰서는 정신지체장애인 등 입원 환자 3명을 잇따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병원 직원 김모(28·보일러실 직원)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7일 오후 11시께 경북 안동의 한 병원에서 박모(36)씨 등 20~30대 여성 입원 환자 3명을 잇따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정신지체장애 또는 알코올 중독으로 폐쇄병동에 수용된 환자들이 밤에는 수면제나 진정제를 복용하고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을 악용, 입원실을 돌며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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