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분할 전까지 불확실성 존재…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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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만도에 대해 분할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주주총회 전까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최중혁 연구원은 "인적분할이 실행되려면 오는 7월28일 열리는 주총에 참석한 주주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며 "향후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서는 대주주와 (주)한라, 신설회사 만도의 지분 구조 정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총을 통한 분할 결정까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것.하지만 분할이 결정되면 (주)한라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끊고 그룹 리스크가 해소돼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간 매출은 6조733억 원, 영업이익은 3648억 원으로 양호할 것이라 예상했다. 현대차그룹 중국 생산설비 증가와 LF소나타, 제네시스 등 신차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수주는 지난해 7조3000억 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중국 법인 기여로 8조 원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모회사 (주)한라의 하이힐 복합 쇼핑몰 매각으로 그룹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판
단했지만 분할 이슈로 또 다른 불확실성이 발생해 타깃 주가수익비율(PER)을 재조정했다"며 "분할이 결정되면 재상장 후 목표주가도 새로 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최중혁 연구원은 "인적분할이 실행되려면 오는 7월28일 열리는 주총에 참석한 주주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며 "향후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서는 대주주와 (주)한라, 신설회사 만도의 지분 구조 정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총을 통한 분할 결정까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것.하지만 분할이 결정되면 (주)한라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끊고 그룹 리스크가 해소돼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간 매출은 6조733억 원, 영업이익은 3648억 원으로 양호할 것이라 예상했다. 현대차그룹 중국 생산설비 증가와 LF소나타, 제네시스 등 신차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수주는 지난해 7조3000억 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중국 법인 기여로 8조 원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모회사 (주)한라의 하이힐 복합 쇼핑몰 매각으로 그룹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판
단했지만 분할 이슈로 또 다른 불확실성이 발생해 타깃 주가수익비율(PER)을 재조정했다"며 "분할이 결정되면 재상장 후 목표주가도 새로 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