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증시 약세…日 닛케이 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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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모두 내림세다.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26.07포인트(0.88%) 내린 1만4279.69로 오전 장을 마쳤다. 오전 장중 한때 1.49%까지 밀려났던 일본 증시는 저점 매수 움직임에 하락 폭을 다소 만회했다.미국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 일본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1.47포인트(0.61%) 하락한 1만6613.97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8.92포인트(0.47%) 빠진 1888.53에 거래를 마쳤다.
엔저가 둔화된 것도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9엔(0.09%) 오른 101.87엔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가 하락한 데다 엔·원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다만 저가 매수 움직임 덕에 하락 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중화권 증시도 대부분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13%) 내린 2045.23을, 대만 가권지수는 12.56포인트(0.14%) 떨어진 8862.60를 기록 중이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만 129.32포인트(0.57%) 소폭 올라 2만2712.09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1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26.07포인트(0.88%) 내린 1만4279.69로 오전 장을 마쳤다. 오전 장중 한때 1.49%까지 밀려났던 일본 증시는 저점 매수 움직임에 하락 폭을 다소 만회했다.미국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 일본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1.47포인트(0.61%) 하락한 1만6613.97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8.92포인트(0.47%) 빠진 1888.53에 거래를 마쳤다.
엔저가 둔화된 것도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9엔(0.09%) 오른 101.87엔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가 하락한 데다 엔·원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다만 저가 매수 움직임 덕에 하락 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중화권 증시도 대부분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13%) 내린 2045.23을, 대만 가권지수는 12.56포인트(0.14%) 떨어진 8862.60를 기록 중이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만 129.32포인트(0.57%) 소폭 올라 2만2712.09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