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신 신부, 美성공회 부주교 서임

한국 출신 신부가 미국 성공회 뉴욕교구 부주교로 서임됐다. 앨런 K 신 주교(사진)는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세인트존 대성당에서 열린 서임 예식을 통해 성공회 뉴욕교구 부주교로 공식 취임했다. 신 주교는 지난해 12월 성직자 및 평신도 선거를 통해 부주교로 선출됐다. 신 주교는 1972년 가족과 함께 미국 워싱턴DC로 이주했으며, 1996년 뉴욕시에 있는 신학대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