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교보문고에 테러 위협…300여명 '대피'

부산 해운대 교보문고에 테러 위협이 제기돼 긴급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오전 11시 10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5층 교보문고에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화를 걸어 테러하겠다고 위협했다.이 때문에 백화점 보안요원을 제외한 매장 손님 3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백화점은 정기 휴무일로 영업하지 않았지만, 같은 건물 5층에 있는 교보문고와 영화관은 정상 영업 중이었다.

경찰은 매장에 대한 수색과 함께 협박을 한 남성의 신원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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